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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워홀 시골러가 말해주는 도쿄,오사카가 아닌 시골의 단점!

차노의 일상/일본 워홀 이야기

by 게으른차노 2019. 6. 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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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차노입니다!

저번 포스팅의 일본 워홀 시골러가 말해주는 도쿄,오사카가 아닌 시골의 장점! 에 이어서

오늘은 단점을 언급해보도록하겠습니다!

첫번째 - 시급

 

저번에 언급한 시골의 장점의 싼 월세에 대한 반박이 될 수 있겠네요 !

네 맞습니다. 일단 시급이 도심지역인 도쿄, 나고야, 오사카 등 보다 평균 시급이 낮습니다 ..

저같은 경우 1시간에 880엔(한화 약 8800원) 정도를 받고 일하고 있는데요.

이자카야다 보니 10시이후에는 25% 야간수당이 붙어서 1100엔(한화 약 11000원)을 벌고 있는데,

도쿄 워홀러 분들이 평균으로 보통 1000엔 이상의 시급을 받으며 일하시고 있기 때문에,

약 120엔 정도 차이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시급이 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자신이 조금 일본어에 자신있다! 거나 조금 바쁜 곳에서 일하고 싶다!

라고 하시면 시골지역도 시급1000엔 이상인 곳도 매우 많고,

가게마다 시급이 천차만별이니 잘 선택해서 가시면 되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 처음 왔을 때 시급보다 일본어 못하는 나를 써주는 가게만 있어도 감사하다는 생각으로 이곳저곳 응모 했다가 처음 합격했던 곳에서 지금까지 아르바이트 한 경우입니다 ㅠ 이제 비자가 짧게 남아서 옮기지도 못하네요 ..! )

하지만 전편에서 언급했듯이 그만큼 도쿄보다 물가가 싸다보니 그렇게 큰 단점이 아닐수도 있겠네요!

두번째 - 놀거리

 

개인적으로 이것이 제일 큰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아무래도 대도시에서 살다보면 이곳 저곳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가도 번화가가 매우 많고

기분에 따라 혹은 친구들과 만남의 장소에 따라 이곳저곳 돌아다녀도 놀거리가 풍부하죠 !

예를들어 한국의 수도인 서울같은경우 나열하면 끝도 없지만,

보통 친구들과 놀때 어디가지~ 하며

크게 홍대, 강남, 건대입구, 명동, 혜화 등등 어느 곳을 가도 번화가고 놀거리가 풍부하죠 !

네.. 하지만 시골(중소도시) 같은 경우에는 번화가가 한곳이거나,

다른 번화가를 가기 위해서는 매우 먼길을 가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내 저의 이야기입니다.)

물론 시골의 번화가도 놀거리도 풍부하고 있을 것은 다 있고,

없는 것은 없지만! 한 곳만 계속 가다보면 질리기 마련이죠!

그래서 사람들이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도 자기와 낯선 곳에 가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어디서 본것 같은 사람을 또 마주친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 때도 많습니다. (기분 탓 이겠죠)

그만큼 중소도시라면 그지역의 사람들이 놀 곳이 거의 정해져 있다는 것! 다양하지 않다는 것! 노는 것과 새로운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큰 단점이 될 수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니가타 이자카야거리와 쇼핑가입니다! 평일 밤이라서 사람이 더 없어보이네요 ㅠ)

세번째 - 교통

 

네 세번째로는 교통이 있겠습니다!

물론 다른지역까지의 교통은 야간버스나, 전철등 이용 수단이 있지만!

이 지역 안에서의 교통이 편리하지 않습니다 !

예를 들면, 위에서 언급 했듯이,

아무리 중소도시의 번화가가 한곳에 몰려 있어도,

분명 조금 떨어져 있는 곳(버스20분거리 등) 에도 여러가지 가게도 있고,

가보고 싶은 곳이 분명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 지역안에서의 교통이 생각보다 잘 되어 있지않습니다.

버스의 배차간격도 많이 차이나고,

막차도 매우 짧은 시간에 끝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밤 10시정도)

그리고 결정적으로 일본자체가 교통비가 매우 비싸죠..

짧은거리도 210엔부터 280엔 조금 먼거리 라면 400엔도 내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래서 저는 보통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데, 교통비가 조금만 싸고, 한국처럼 버스나 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다면 조금 더 이 지역안의 좋은 곳을 많이 돌아 다녀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네번째 - 한국인이 적다(외로움)

 

네번째는 한국인이 적다는 것입니다!

이것도 장점에서 언급했었는데요 !

한국인이 적다는점은 = 일본어를 사용할 수 밖에 없다.

라고 장점에 적어 놓았었는데! 왜 단점에 적어놨냐!

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아무리 일하며, 또는 자기가 돌아다니며 이자카야등 일

본인 친구를 사귀었다고해도,

저의 눈엔 그사람은 일본인, 그 사람 눈에는 저는 한국인 즉 외국인입니다.

물론 저 또한 생각보다 매우 친해져서 같이 술도 자주마시고,

만나서 놀기도하고 그친구 차타고 여행도 다녀오고 하지만

저는 일본에 친구들이 적은 반면,

그 친구들은 학창시절부터 저보다 훨씬 긴 기간, 더 깊숙히 사귄 친구들이 많겠죠 !

그것이 어쩔 수 없는 한계점 이라고 생각됩니다!

저 또한 한국에서 그 일본인 친구를 만나고 아주 친하게 지냈어도 학창시절 때부터 지냈던,

더 오래된 친구들에게 더 우선순위가 갈 수 밖에없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아무래도 한국사람 = 한국사람과 있을 때 가장 자기 모습을 보여줄수 있고

특히 말이 잘 통해서 스트레스나, 걱정거리 등 고민거리를 말해도 잘 통할수 있고

공감할수 있지만

아무래도 일본인 친구들에게는 뭐 일본어를 엄청 잘할수 있는사람은 상관없겠지만

저같은 경우 그렇게 잘하는 편이 아니기때문에(생각보다 매우 못합니다ㅜ)

아무래도 위로 받고 공감 받을정도인 상담이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어려울 수 밖에없는점.

그리고 언제나 외로울 때 불러서 한잔 할 수 있는 한국인 친구가 없다는 점 !

정도가 단점으로 뽑을 수 있겠네요!

(물론 한국인분들 만난적도 있고,

연락도 하며 지내지만 원래 친구 자기와 맞는 친구 사귀기 어려운 만큼

자기와 맞지 않는 한국인들도 있다는점,

무조건 한국인이면 다 친하게 지내는 것이 아니란점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말을 어렵게 하였는데,

자기를 터 놓고 이야기(일본어가 네이티브라면 별 문제 없을 것 입니다!)하고

성격을 잘 맞는 친구를 사귀기 어렵다는점!(한국에서도 마찬가지일 수도 있겠네요)

즉,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는점 이 단점으로 있겠습니다!

이 정도로 지금까지 생각나는 단점을 적어 보았는데요,

또 생각나는 장점이나 단점이 있다면, 다음에 장점과 단점2편으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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